등록일 / 2019-10-02조회수 / 21,741
검찰이 장애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했다.
대검찰청 인권부(부장 문홍성 검사장)는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인권문화제 '어울림' 행사를 열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이번이 5회째다.
이날 행사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 전문강사의 장애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발달장애인 30여명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됐다.
2006년 사회복지단체인 하트하트재단에서 창단한 이 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880여회의 연주활동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대검 측은 설명했다.
대검 측은 "앞으로도 장애인, 다문화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검찰 구성원의 인권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원 / smith@news1.kr]